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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제공
영화 '비밀은 없다'로 손예진과 김주혁이 다시 부부가 된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비밀은 없다'(제작 영화사 거미, 배급 CJ엔터테인먼트·필름트레인) 제작보고회에 이경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손예진, 김주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손예진은 김주혁과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8년 만에 부부로 호흡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손예진은 "(김주혁과) 만날 때마다 좀 정상적인 부부가 아니다. 그런데 이번에 같이 또 하게 돼 반갑기도 했고, 오랜 시간이 지나 서로 연기도 더 많이 나아진 것 같아서, 되게 좋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주혁 또한 "장르 자체가 달라서 새롭고 재밌었다"며 "흔쾌히 오케이 했다. 이런 아름답고 연기 잘하는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것은 당연히 오케이다"고 전했다.

특히 손예진은 앞서 인터뷰에서도 김주혁에 대해 호브을 맞춘 배우 중 가장 편안했던 배우로 언급하기도 하며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 분)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 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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