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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tvN '치즈인더트랩' 방송 캡처
수많은 논란으로 아쉬움을 남친 채 종영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영화로 재도약을 꿈꾼다.

24일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이동호, 황지선 대표) 측은 중국 한미(상해)영사문화유한회사와 공동으로 '치즈인더트랩' 영화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웹툰 원작자 순끼 작가와 무브먼트 스토리의 정식 계약과 함께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남자주인공 유정 역을 맡았던 배우 박해진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박해진은 드라마 '치인트' 초반 극의 주인공인 유정선배와 완벽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자랑해 인기를 끌었지만, 드라마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적어진 분량으로 인해 많은 논란이 일었고, 이에 박해진이 직접 불편한 심경을 인터뷰를 통해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와 함께 북경육합스노영사문화매체유한회사가 공동 투자를 하고 완다, 차이나필름, 싱메이에서 공동 배급을 맡았으며,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찰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많은 상처를 입은 원작자 순끼와 박해진이 논란을 잠재우고 영화로서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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