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제5회 대전마을합창축제'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우송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대전마을합창축제는 대전의 79개 행정동 가운데 49개동에 소속된 1500여명의 합창을 좋아하는 주민들이 한데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뜻 깊은 무대이다.

이번 축제는 30일 대동 예라미합창단 외 9개팀을 시작으로 31일 석봉동 한울림합창단 외 9개팀, 6월 1일 용운동 새울합창단 외 8개팀, 6월 2일 정림동 수밋들 합창단 외 9개팀, 6월 3일 홍도동 하모니합창단 외 9개팀 등 총 49개 마을합창단의 경연이 펼쳐진다.

대전문화재단 박찬인 대표이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대전마을합창축제'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진정한 의미의 시민중심축제”라며 “축제기간 펼쳐진 하모니가 대전을 아름답게 수놓을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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