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더민주 정책간담회
숙원사업 추진 공조뜻 밝혀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운데)가 28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시와 정책간담회를 마치고 권선택 시장(왼쪽), 박병석 의원(오른쪽)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8일 대전을 방문해 ‘대전시-더민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대표와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대전 서구을),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 조승래 당선인(대전 유성갑)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관련기사 5면

권 시장은 “갈수록 열악해져 가는 지방행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호남선 고속화 및 서대전역 KTX 증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옛 충남도청·도경 활성화, 대전의료원 건립 등 10개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대표는 "대전에서 추진하는 숙원사업은 중앙정부와 관련이 많다"며 "시 건의 사항과 이번 총선 과정에서 나온 지역 공약이 함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옛 충남도청을 방문,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논의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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