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 삽… 총 196억여원 투입, 내달 4일 개장식·숲속 음악회 개최
8만 5662㎡ 에 다양한 조경수 식재

▲ 논산시민공원 내 연못. 논산시 제공
논산시 명품 웰빙숲 시민공원이 내달 4일 드디어 문을 연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월 첫 삽을 떠, 총 사업비 196억 3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을 위한 도시 숲 힐링공간으로 조성한 논산시민공원은 내달 4일 관촉동 시민공원에서 개장 기념행사와 함께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공원이 개장되면 주변 문화체육시설과 반야산 자락 등 주변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건강증진 뿐 아니라 문화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녹색휴식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공원에는 8만 5662㎡ 부지에 소나무, 느티나무 등 교목 860여주, 연산홍, 모란 등 관목 4만 400여주, 꽃창포 등 초화류 3만 6000 여주 등 다양한 종류의 조경수가 식재돼 있다.

또 벽천폭포, 거울연못, 산책로 등 조경시설물과 상부와 하부 시설물을 잇는 물 순환계류 등의 시설물이 조화롭게 구축돼 있으며, 양 옆으로 소나무와 편백나무 숲이 어우러져 명실상부한 논산의 명품 숲 공원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민공원은 공설운동장 뒤 지산동, 관촉동 일원 총13만 5138㎡ 부지중 8만 5662㎡의 부지에 공원조성을 완료했으며, 잔여 문화시설부지(4만 9476㎡)에는 문화원 신축 등 별도의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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