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검승리 대규모 휴양단지 조성
자연휴양림·숲속의 집 등 갖춰
내달 6일 오후 2시 준공·개장식

▲ 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내 자연휴양림에 8~14인까지 수용할 수 있는 숲속의 집 10동을 갖췄다. 괴산군 제공
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가 다음 달 6일 오후 2시 준공·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괴산읍 검승리 일원 138㏊에 258억원을 들여 7개 사업을 유치해 대규모 산림휴양단지로조성됐다.

이날 준공·개장식에서는 난타, 사물놀이, 합창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성불산 불상을 찾아라 전국사진공모전 시상, 기념행사, 휴양단지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 곳 휴양단지는 △자연휴양림 △생태공원 △숲관광메가시티 △도덕산생태숲 △미선향테마파크 △산림문화휴양관 △한옥체험관 등으로 꾸며졌다. 휴양단지 내 자연휴양림은 8~14인까지 수용할 수 있는 숲속의 집 10동을 갖췄다.

이곳은 이미 지난해 6월부터 부분 개장해 3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휴양단지는 이날 정식 개장함에 따라 8개 객실과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을 갖춘 ‘산림문화휴양관’과 40명이 이용할 수 있는 ‘한옥체험관’, 15개 사이트의 ‘숲속캠핑장’ 등 모든 숙박시설을 개방·운영한다. 아울러 자연생태계와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울 교육공간인 생태체험관과 전국에서 수집된 수석작품 200여점을 선보이는 수석전시관도 함께 개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 한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준공·개장식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내 자연휴양림 예약은 홈페이지(www.seongbulsan.kr)에서 매월 5일 오전 9시부터 그 다음달 예약을 받고 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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