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엔 아이세움이 ‘윔피 키드 ⑩ 시간 탐험 일기’를 출간했다. ㈜미래엔 아이세움 제공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세움'이 세계적인 아동 베스트셀러 윔피 키드(원제: Diary of a Wimpy Kid) 시리즈의 10편 ‘윔피 키드 ⑩ 시간 탐험 일기’를 출간했다.

‘윔피 키드’는 소심한 중학생 소년 그레그의 일상을 그림일기 형식으로 솔직하고 재미있게 그려낸 아동서 시리즈. 2007년 미국에서 1편 첫 출간 이후 450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전 세계 48개국에서 1억 6000만부 판매라는 전례 없는 대기록을 수립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에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어린이 책'이라는 찬사를 얻은 것은 물론 영국 '블루 피터스 어워드' 아동서 부문에서 <해리포터>를 제치고 1위에 선정되며 더욱 유명세를 떨쳤다.

이번에 출간된 ‘윔피 키드 ⑩ 시간 탐험 일기’는 주인공 그레그가 예기치 않게 첨단 기술의 혜택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옛날 생활방식으로 돌아가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사소한 행동으로 큰 사고를 친 그레그는 무서운 전설의 농부가 살고 있다는 오래된 농장으로 캠프를 떠나게 되고, 전기가 전혀 통하지 않는 농장에서 다양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할아버지가 물려준 책의 도움을 받아 갖가지 위기를 벗어나고, 농부 괴담에 숨겨진 비밀을 깨닫게 되는 과정 속에서 세대 간의 진정한 공감과 이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이 시리즈는 재치 넘치는 문장과 흑백 만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구성으로 독서에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문학의 세계로 이끄는 안내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각 편에서 학교생활, 친구, 가족 등 공감대를 자극하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 실제 인물의 일기장을 몰래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며 글쓰기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머가 담겨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해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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