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옹의 주부 휘슬리 베스마(29) 씨는 트램을 이용해 아이와 자주 도심으로 나와 쇼핑을 즐긴다.
유모차에 아이를 싣고 트램만 타면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장소로 편리하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트램을 선호하는 이유도 지하철이나 버스보다도 아이와 함께 다니기 편리하다며 당연하듯 이야기했다.
베스마 씨는 “주부라고 집에서 아이만 돌보고 있으면 매우 지루하고 힘들다”며 “트램을 타고 조금만 벗어나면 쇼핑도 하고 거리도 구경할 수 있어 자주 밖으로 나오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