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동캠페인 ‘러브 투게더’]
한전 대전충남본부 어린이재단과 6년째 인연
후원금만 벌써 7000만원
저소득 아동에 김장 나눔
농촌 일손돕기·무료급식 등
지역사회 다양한 공헌활동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이하 한전 대전충남본부)는 '미래지향 (Future)', '도전혁신 (Innovation)', '고객존중 (Respect)', '사회책임 (Social Responsibility)', '소통화합 (Together)'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한전 대전충남본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어린이재단)과 함께 6년간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면서 뜻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09년 12월 어린이재단 아이들을 위한 공헌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후원금만 7000만원에 달한다.

한전 대전충남본부가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은 아동의 실종 및 유괴를 예방하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이다.

지난해 5월에는 대전 오월드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아예방을 위한 이름표를 나눠줬다. 또 한전 대전충남본부 직원 20여명은 대전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다니며 실종·유괴예방 인형극인 '꼭꼭이' 공연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와 함께 한전 대전충남본부는 지난해 재능기부형 사회공헌으로 시집 '다시 금강의 꽃으로 피어나다'를 출판하기도 했다.

11월 대전·충청지역 대표 시인 60명을 선정해 각 2편 씩 총 120편의 시를 모아 1500부의 시집을 제작,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린이재단과 대동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특히 수익금 중 일부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특별활동인 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에 지원됐다.

또 한전 대전충남본부는 저소득 가정 아동과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80세대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전 대전충남본부는 현재 총 22개의 사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1427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에 가입해 활동 중이다. 한전사회봉사단 활동 재원은 직원들의 참여기금인 러브펀드와 매칭 그랜트로 충당하고 있는 데 러브펀드는 전 직원이 한 계좌에 1000원 씩 희망하는 계좌 수에 따라 매월 급여에서 공제돼 조성된다.

펀드 조성액의 10%는 사랑의 에너지 기금으로 적립해 저소득층 전기요금 지원에 쓰인다. 또 직원들이 모은 러브펀드 금액의 2배를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를 도입했으며 지난해부터는 회사 지원 비율을 3배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한전 대전충남본부 사회봉사단은 송전선로 경과지역인 충남 당진시에서 농촌일손돕기와 무료급식 등도 진행하고 있으며 태극기 달기 캠페인과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 등 타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합동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한전 대전충남본부 사회봉사단은 올해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대동 하늘공원 재창조사업, 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한전밴드, 보훈청 합동 호국보훈열차 DMZ 탐방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은경 기자 ekkang@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