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공무원 이용편의 개선

▲ 종합안내실 위치도 및 시설배치도. 정부세종청사관리소 제공
정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 6동 건물 앞에 있는 종합안내실에서 5개 부처(국토교통부, 환경부, 국가보훈처,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합동민원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충재),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장(이종성),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장(유승경)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현판 제막, 시설 점검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세종청사는 길게 펼쳐진 구조인데다 부처별로 민원실을 운영하여 민원인들이 각 부처를 찾아가기에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합동민원실 개소를 통해 이러한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동민원실에는 18개 입주부처 중 특히 민원수요가 많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국가보훈처,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민원실이 설치되어 주요민원을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나머지 부처와 관련된 민원의 경우에도 종합안내실 내 안내데스크에서 방문부처 위치와 담당자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합동민원실 외에 민원인과 지방자체단체 공무원의 이용편의를 위하여 '만남의 광장'과 '자치사랑방'도 새롭게 조성했다.

종합안내실 1층 '만남의 광장' 중앙 홀에는 소파·탁자를 비치하여 편안한 휴식공간을 마련하였고, 커피 등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테리아와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PC.노트북 존을 함께 설치했다.

2층 '자치사랑방'에는 PC 및 회의용 탁자 등을 설치하여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출장 중에도 간단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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