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왜 민주주의를 사랑하는가

‘부자들은 왜 민주주의를 사랑하는가’는 정치와 정책 결정 과정에서 갈수록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 전세계 억만장자들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분석, 노의하고 대안을 살펴본 최초의 단행본이다.

그간 최상위 부유층의 경제, 사회적 영향력을 검토하거나 빈부 격차에 초점을 맞춘 책들은 종종 출간됐지만 그들의 정치적 역할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친 책은 드물었다.

미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싱크탱크인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의 국정운영연구실 부실장 겸 기술혁신연구실장인 저자는 억만장자들의 정치, 자선활동을 오랫동안 지켜본 경험과 방대한 자료를 통해 그들의 활동이 사회에 야기하는 문제와 금권정치화 현상을 비판적으로 해부한다. (지음 대럴 M.웨스트/ 원더박스/ 1만 7000원)

강은경 기자 ekka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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