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평균 11.2시간 봉사펼쳐
1만 1151시간 활동… 1년새 45% 성장
난민어린이에 희망티셔츠보내기 ‘눈길’
의료환경 취약지 농촌순회무료진료도

▲ NH농협생명 임직원들이 지난해 7월 진행한 희망T 캠페인에서 직접 그린 희망T셔츠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NH농협생명 제공
▲ NH농협생명 김용복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와 구룡농협 최재욱 조합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어르신들의 진료를 돕고 있다. NH농협생명 제공
◆NH농협생명, 임직원 봉사활동 전년대비 45% 성장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지난해 연인원 2277명이 참석한 가운데 1년새 45% 가량 성장한 1만 1151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말 기준 NH농협생명 임직원 수는 총 1000명으로 이는 1인당 평균 11.2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이런 결과는 농협생명의 전임직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 이라는 가치아래 농업인 뿐 만 아니라 우리주변 소외이웃을 돌아보고 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실시한 결과다.

주요 활동으로는 △가뭄·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 돕기 △마을하천 정화작업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매월 1회 점자책 입력·편철 봉사 △방한용품과 농산물 지원등이며 이밖에도 소외계층 중고생들을 위해 교복을 전달하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잡곡세트, 삼계탕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특히 총 669명의 임직원과 FC가 참여한 '희망티셔츠보내기 캠페인'이 주목할 만 하다.

‘희망 티셔츠 보내기 캠페인’은 자연재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등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FC를 포함한 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무런 그림도 없었던 티셔츠는 나만의 그림이 담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부 선물로 바뀌는 이색캠페인의 일환이다.

더불어 NH농협생명은 2006년부터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의료 환경이 취약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전국을 돌며 농촌순회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충남 부여 구룡농협 등 농촌지역 12곳을 방문해 매회 2박 3일간 저소득층 농업인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전 임직원과 FC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NH농협생명을 농업인 등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모두에게 이로운 생명보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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