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 공천을 받은 문흥수 변호사가 24일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문 변호사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수준높은 정치를 펼쳐 나가고자 한다”며 “국민을 섬기며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정치를 하기 위해 세종시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문 변호사는 “세종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육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서울대 사범대를 세종시로 이전해 사대부고를 설립하고, 사립고 이전과 세종사관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와 미국 하버드 법과대학원을 졸업했고, 헌법재판소 연구관과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더민주는 현역인 이해찬 의원을 세종시 공천에서 배제했고, 23일 문 변호사를 전략공천했다.

세종=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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