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완성 전념의사 밝혀
“의사무관 차기사장 후보거론”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14일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공모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는 것과 관련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해 핵심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LH 사장 공모 여부에 대한 질문에 “올해는 자족적 성숙단계인 행복도시 건설 2단계로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다각적인 투자활동을 전개하는 등 명품 세종시 완성에 전념하고 있다”며 LH 사장 공모에 지원 의사가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LH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10일 마감한 신임 사장 공모 서류 접수에는 10여 명 안팎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 청장도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차기 사장 후보로 거론되며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세종=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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