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이대식 본부장이 4·13 총선 대전 동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본부장은 1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노동자로서 노동자 편에 서서 박근혜 독주를 심판하고, 노동개악을 막기 위해 이번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1% 재벌들을 위한 정책, 99% 국민들의 삶을 피폐화시키는 정책, 그것이 바로 박근혜정부의 정책"이라며 "박근혜정부의 독주를 중단시키고 바꿔야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재벌 편이 아닌 후보, 노동자 국민의 편인 후보를 선택해야 국민이 행복해진다"며 "노동자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위한 희망의 행진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세월호 참사 대전대책회의 공동대표,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기 대전범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 백지화 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함께 맡고 있다. 특별취재반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