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청사 임시주차장 추가설치

내달 이전하는 국민안전처의 입주지원을 위해 국세청이 위치한 세종시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에 임시주차장(70면)이 추가로 설치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는 국민안전처의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입주지원을 위해 국세청과 국민안전처 사이 유휴부지(광장)에 임시주차장을 설치,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번 임시주차장 추가설치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재 정부세종2청사 주변에는 2곳(총 780면)의 임시주차장이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국세청 앞에 임시주차장이 추가 설치됨으로써 공무원과 주민 등 세종청사 이용자들의 주차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행복청은 앞으로 정부세종2청사 주변의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세청 앞 도로 지하에 공용주차장(213면)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승용차의 도시 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2생활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변에 환승주차장(2곳에 각각 270면)을 설치?운영함으로써 대중교통으로의 환승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복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주민들이 대중교통 중심도시인 행복도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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