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는 22일 동절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 1680개소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4개 소방서 조사반, 수도관련부서 등과 합동으로 실시할 이번 점검에서는 월동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설별 용량·수압·배관구 등 기술적인 사항 파악, 동파 방지시설 설치 등 사용상 장애요인, 시설별 관리 카드 기록유지, 명예관리자 지정 등을 중점점검한다.

또 소방용수시설 부근 불법 주·정차 단속과 쓰레기 투기방지 등 청결유지에 행정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점검결과 문제점을 조기 정비하고 사용 불가 시설은 재설치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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