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동호회] 네이버밴드 동호회 ‘T.G바이크’

무지개 로고가 새겨진 단체 운동복을 입은 20여명의 ‘T.G 바이크’ 동호회 회원들은 시종일관 유쾌했다.

자전거 대행진 출발을 앞두고 막바지 자전거 손질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이야기를 멈추지 않으며 친근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들은 440여명으로 구성된 대전·세종 네이버 밴드 자전거 동호회 ‘T.G(Travel Go) 바이크’ 소속 회원들로 여행과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동호회를 이끌고 있는 박찬호(45세) 씨는 “우리 동호회는 구의회 의원부터 자영업자까지 다채로운 직종에 종사 중인 회원들로 구성됐다. 폭 넓은 교류가 가능한게 자랑거리”라고 설명했다.

동호회 회원들은 주말마다 모여 자전거 주행으로 대전·세종의 자연 풍광을 즐기고, 주행을 마친 뒤 지역 맛집·멋집을 찾아내는 게 ‘인생의 즐거움’이라고 입을 모았다.

안휘재 기자 sparklehj@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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