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동호회] 시내버스 기사모임 ‘충진바이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올해로 자전거 동호회 창단 10년째를 맞이한 ‘충진바이크’ 팀은 대전지역 시내버스 기사들로 이뤄진 화제의 동호회로 눈길을 끌었다.

‘충진바이크’는 지난해 3·1절 자전거 대행진에서는 행사 도우미 역할만 맡았지만, 올해는 20여명의 회원이 함께모여 직접 자전거 타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하철, 버스균형육성지원, 버스교통 활성화 등 대중교통 활성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행사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충진바이크’ 김원석 회장은 “뜻깊은 3·1절 자전거 대행진 행사에 회원들과 함께 참가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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