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생성과정 가족들 호평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이하 에너지공단)는 1일 열린 3·1절 자전거 대행진에 에너지 절약 생활문화 캠페인 정착을 위한 부스를 설치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에너지공단은 이날 엑스포 시민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과 기념품 증정, 공단 마스코트와 사진촬영 등을 진행했다.

에너지공단은 자전거·핸들 에너지 생성기 등을 행사장에 설치해 참가자들이 발생시킨 동력이 전기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보여줬다.

특히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자전거 페달을 굴러 풍선인형을 부풀리고, 핸들 에너지 생성기로 풍차가 돌아가는 장면을 연출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부스를 체험한 시민 문지원(35·여) 씨는 “자녀에게 에너지 생성·절약 방법을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도록 교육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공단 김종천 에너지협력팀 부장은 “3·1운동을 통해 얻어진 자유가 소중한 것처럼 일상에서 사용되는 전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체험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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