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지역 각급 학교 수업료가 평균 7.2% 인상된다. 대전시교육청은 23일 2003학년도 수업료 및 입학금 인상안을 입법 예고했다.

수업료 인상률은 공립 유치원 7.9%, 중학교 5%, 고교 7.8%, 방송고 7.1% 등으로 평균 7.2%다.

입학금은 동결되며, 의무교육 확대에 따라 중학교는 3학년만 수업료를 납부한다.

이에 따라 공립유치원(1급지)의 연간 수업료는 34만8000원에서 37만5600원으로, 중학교는 56만8800원에서 59만7600원으로, 고교(1급지 가)는 107만8800원에서 116만4000원으로, 고교(1급지 나)는 47만5200원에서 51만24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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