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소장 유승경)는 16일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서울사무소 소속 일본공무원 등28명이 정부세종청사와 정부세종컨벤션센터를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서울사무소는 1993년 10월 한국의 일본 지자체 공동해외사무소로서 설립되어 일본 지자체에서 파견된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행자부 및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등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국제교류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정부청사관리소는 이날 방문한 일본공무원들에게 세종청사 현황 및 시설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제회의장 등을 갖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시설 견학 및 옥상정원 관람 등을 안내하며 이들에게 세종청사를 알리는데 힘쓴다.

이날 방문할 한 일본 공무원은 "세종청사의 압도적인 규모와 건물 옥상에 조성된 정원을 보니 놀랍다"며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 역할을 하는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방문 소감을 밝힌다.

유승경 소장은 "이번 방문한 일본 공무원들이 정부세종청사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갖고 일본에 가서 세종청사를 많이 홍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방행정연수원 등 국내 교육기관에서 연수하는 개도국 공무원 등이 세종청사를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개발하고 세종청사를 해외에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