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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 직접뽑은 생면 맛 일품… 유성 ‘랑골로’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랑골로’
이태리 유명 요리학교서 수업
한국인 입맛맞춘 파스타 강점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2016년 02월 12일 금요일 제11면     승인시간 : 2016년 02월 11일 20시 11분
▲ 이태리음식점 ‘랑골로’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인 ‘라비올리와 말딸리아띠면 뚝배기 해산물 파스타’.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아기자기하면서 세련된 인테리어 속에서 느끼는 부드러운 생면파스타.


이태리음식점 ‘랑골로’(LANGOLO)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태리 요리전문학교인 알마(ALMA) 출신 요리사의 손끝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생면파스타가 입맛을 당기는 곳이다.

흔히 볼 수 있는 스파게티면(Spaghetti)부터 납작하고 두툼한 페투치네면(Fettucine) 등 모든 파스타 면을 요리 전 직접 뽑아내 촉촉하면서 탱글탱글한 생면만의 부드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면뿐만 아니라 첫 메뉴로 나오는 빵부터 소스까지 원재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요리 재료를 직접 만들어 쓰는 완전 수제 음식점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그중에서도 제일 잘나가는 메뉴가 ‘라비올리와 말딸리아띠면 뚝배기 해산물 파스타’이다.

이 집에서 일명 ‘뚝배기’로 불리는 해산물 파스타는 새우, 문어, 가리비 등 풍성한 해산물과 함께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칼칼한 국물, 그리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 집만의 이태리식 만두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국물 맛에 밥을 달라고하는 손님들의 요구에 맞춰 이태리식 만두 속에 밥을 넣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페투치면 모듬 버섯 파스타’도 인기다. 버섯, 파마산치즈, 베이컨과 함께 부드러운 생 페투치면이 곁들어져 생면의 맛을 맘껏 느낄 수 있다. 신선한 베이컨, 달걀, 양송이 등과 함께 한국인 입맛에 맞춘 소스로 마무리한 ‘한국식 까르보나라’도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랑골로 대표 겸 요리사인 임성환 대표〈사진〉는 이태리 요리전문학교 알마 출신으로, 최근 인기요리 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정호영 쉐프의 제자이기도 하다. 알마 졸업 후 홍콩 진출을 고민하던 중 한국무용을 전공한 최은희 씨와 결혼하면서 한국에 정착한 임 대표는 “정통 이태리식이라기 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조금 변형했다”며 “직접 뽑아낸 부드러운 생면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소스가 이곳만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임 대표는 “국내에는 아직 나폴리에서 정식으로 인증받은 피자전문점이 없다”며 “이태리에서 나폴리식 피자를 만드는 공부를 더 해 제대로 된 나폴리 피자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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