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출신 장범준이 4월부터 10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7일 공연주최사 CJ E&M에 따르면 장범준은 오는 4월 1~2일과 8~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을 시작으로 6월까지 전주, 성남, 대구, 수원, 광주, 창원, 부산, 대전, 울산 등 10개 도시를 돌며 '2016 장범준 전국 공연-사랑에 빠져요'란 타이틀로 팬들과 만난다.

장범준은 이번 무대에서 투어 전 발매될 솔로 2집 수록곡을 라이브로 처음 공개한다. 그는 연초 만화가 박수봉 작가와 손잡고 2집 컴백을 알리는 웹툰 '금세 사랑에 빠지는'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또 지난달 29일 tvN 드라마 '시그널'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으로 산울림의 '회상'을 리메이크해 선보이기도 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사랑에 빠져요'란 제목처럼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따뜻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티켓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 8만8천~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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