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5시간…"7일은 오전 5시부터 정체 예상"

▲ <<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
▲ 꽉 막힌 귀성·귀경길…동해안 폭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6일 강릉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에서 폭설이 내리자 영동고속도로 강릉 나들목 입구에서 귀경차와 귀성차가 미끄러운 눈길에 뒤엉켜 혼잡을 빚고 있다. yoo21@yna.co.kr
설 연휴 첫날인 6일 오전부터 몰린 귀성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았으나 오후 들어 정체가 서서히 완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승용차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부산 5시간, 대구 3시간58분, 울산 4시간57분, 목포 4시간, 광주 3시간50분, 대전 2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가 절정에 다다랐던 정오 무렵보다는 10∼30분가량 예상 소요 시간이 줄었다.

하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차량들이 서다 가다를 반복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망향휴게소→목천나들목 사이 등 모두 15.9㎞ 구간에서 시속 30㎞ 이상 내기 어렵다.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일죽나들목 사이 18.6㎞ 구간에 차량이 들어차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행담도 휴게소 사이 16.5㎞ 구간에서도 붉은색 차량 후미등이 긴 줄을 이루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차량 26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다. 앞으로 19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공사는 예상했다. 16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왔으며, 18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401만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오에 절정에 달했던 정체가 서서히 풀리고 있다"며 "오후 6시부터 정체가 급격히 해소되기 시작해 오후 9시 이후에는 대부분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번 설은 연휴 기간이 길어 어제부터 내일까지 귀성차량이 사흘간 분산돼 정체 강도는 예년보다는 다소 약한 편"이라며 "내일 정체는 오전 5시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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