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FNC·큐브 등 15개 소속사 사장단 포함 140여명 출연

매 명절마다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모이는 MBC TV '아이돌스타 육상·풋살·양궁 선수권대회'(아육대)에 이어 이번에는 SBS에서 아이돌에 소속사 사장까지 총출동하는 프로그램을 설특집으로 방송한다.

6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SBS 설특집 '사장님이 보고 있다'에는 슈퍼주니어, EXID, AOA, 트와이스, 비투비, 방탄소년단 등 아이돌 그룹 20여 팀과 JYP, FNC, 큐브 등 15개 소속사의 사장단까지 140여명이 출동해 '아이돌이 갖춰야 할 5대 미덕'을 갖춘 최고의 아이돌을 가린다.

'5대 미덕'은 체력, 두뇌, 개인기, 운, 팀워크. 출연 아이돌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각 부문의 우승후보를 지목하기도 했다.

원조 아이돌 신화의 앤디, 히트곡 제조기 용감한 형제도 사장단의 일원으로 출연한다.

사장단은 '자식'과도 같은 소속 아이돌을 최고의 아이돌로 만들기 위해 촬영장에서 직접 팔을 걷어붙이기도 했다고 SBS는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양화 PD는 "'노사관계’라는 공감 코드를 넣어 식상한 아이돌 잔치가 아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예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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