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이 MBC TV 설 특집 다큐멘터리 '에베레스트 휴먼원정대'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MBC가 5일 밝혔다.

'에베레스트 휴먼원정대'는 에베레스트에서 숨진 대원들의 시신을 수습하고자 산에 올랐던 원정대 이야기를 다룬 MBC 다큐멘터리 '아! 에베레스트'(2005)를 약 10년 만에 재구성했다.

'아! 에베레스트'는 최근 개봉한 영화 '히말라야' 토대가 된 다큐다.

MBC는 "'아! 에베레스트'는 원정 준비부터 네팔 현지 시신 수습과 귀국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빠짐없이 담아낸 것은 물론, 절박하고 절실한 도전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함으로써 많은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9일 오전 8시 30분부터 70분간 방송된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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