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준·충남본부 논산담당

올해가 논산시가 군(郡)에서 시(市)로 승격된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1996년 3월에 도농복합도시로 승격되면서 이에 대한 규정에 맞는 조직기구 및 행정구역 개편등 많은 새로운 변화가 왔다.

기자는 1991년도부터 논산시를 출입하면서 시정에 대한 보도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했다.

그동안 한건도 빠트리지 않고 스크랩을 한 지역관련 정치, 경제, 사회등 각 분야의 신문기사가 논산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1991년 26대 유덕현 군수에 이어 정운영 군수, 전병용 군수, 공병선 군수, 김두회 군수, 그리고 초대 민선시장인 전일순 시장, 박찬우 시장 권한대행, 작고하신 임성규 시장, 현재 시정을 이끌어 가고 있는 황명선 시장. 이들 시장·군수 모두가 논산호의 선장으로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열정과 신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시정과 군정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기자에게 열정적이며 논산발전의 가장 큰 획을 그었다고 평가되는 시장·군수가 누구냐고 질문한다면 황명선 시장이라고 대답하고 싶다.

현재 논산시를 이끌고 있는 시장이라고해서가 아니다. 기자가 오랜 세월동안 논산시를 취재하면서, 느끼고 시정을 분석하면서 얻은 답이다. 황 시장은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에 이르기까지 열정과 세일즈 시장이라고 별명이 붙을 정도로 중앙부처와 국회등을 수없이 오가며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해 왔다.

대도시권 대기업과 중견기업 유치에도 사활을 걸고 열정과 끈기로 전력해 동양강철등 40여개의 우량기업을 유치, 지역경제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황 시장은 민선 5기 시장에 취임한 직후 ‘KTX훈련소역 설치’를 지역의 가장 큰 현안사업으로 정하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공을 들여왔다.

국교부와 국방부, 국회등 관계요로를 100여회 가까이 방문하면서 끈질기게 관계자를 설득해 정부에서 용역비를 확보, 현재 용역에 착수해 이달중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역 설치가 드디어 빛을 보게 된 셈이다. 기자가 KTX훈련소역 설치와 관련, 국교부와 국방부등을 취재하면서 담당부서 관계자들로부터 “황명선 시장이 수없이 방문해 KTX훈련소역 설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며 끈질기게 부탁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는 애기를 들었을때 기자 또한 가슴이 뭉클해졌다.

기업 유치를 비롯해 행정 전반에 걸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지속발전 성장동력을 구축한 세일즈 시장에 이어 열정과 소통의 시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황명선 논산시장!!

그의 뜨거운 열정과 현재까지 거뒀던 굵직굵직한 성과를 바탕으로 KTX훈련소역 건립등 각종 지역현안 해결과 논산발전을 위한 더 큰 성과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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