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18개사업 추가 발굴
4월말까지가 정부예산편성 최적기
각 부서장에 빈틈없는 업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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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2017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열린 2017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1차 보고회에 이어 추가로 96억규모의 18개사업 발굴하고 4일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로써 군은 총 72개 사업에 국비목표액 2600억원의 중점관리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하는 동력을 얻기 위한 정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1차 발굴 보고회에 이어 3개월여만에 18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군의 국비확보를 위한 의지가 돋보였다는 평가이다.

2017년도 정부예산확보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음성동요학교 기능보강 사업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삼성전통시장 공연장 조성사업 △다올찬수박 생산기반구축 지원 △오리 클러스터 사업 △가섭산 채석장 생태복원사업 △백야산림 종합휴양관 조성사업 △양덕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원남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김정·방축·월정마을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성본사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신천보부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 △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증축사업 △과수경쟁력 강화사업 등 총 28건에 국비목표액은 166억원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유엔평화관 건립사업 △부윤·차평·비선거리·방축 소하천 정비사업 △품바재생예술촌 조성사업 △무극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가공인삼 지역특화품목 육성사업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비점오염 저감사업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금고~비산간 국지도 49호 확포장사업 △음성~괴산간 37번 국도 확포장사업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건설사업 △이천~문경간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사업 △음성·소이·삼성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금왕·대소 소재지 정비사업 △통동마을·갑산권역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조촌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간판개선 시범사업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지원사업 △물 소외지역 광역상수도 직접공급사업 △소이·원남·맹동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음성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증설사업 △감곡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등 44개 사업에 국비 목표액은 2456억원이다.

이필용 군수는 “내년도 국고보조사업 신청기한인 4월 말까지가 정부예산편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사전절차 미이행으로 정부예산안에 누락되는 경우가 없도록 각 부서장에게 당부했다. 또한, 충북도에서 예산편성 권한이 있는 지역발전특별회계 사업에 대해서는 충북도를 상대로 발빠른 행보를 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군은 올해 정부예산 2261억원을 확보해 군정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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