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교육·생활인프라 등
오는 2018년까지 150억 투입

충북도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선도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관련기사 3·16면

도는 이번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총 5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일자리, 교육, 의료, 생활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18년까지 총 150억원(국비 120억원, 도비 9억원, 시·군비 21억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청주시와 보은, 증평, 진천, 괴산군이 함께 추진하는 ‘항공인프라 활용 비상의 꿈 프로젝트' 사업 △진천군과 증평, 괴산, 음성군과 함께하는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사업' △충주시와 제천시가 함께 추진하는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 △단양군과 경북 영주시, 강원 영월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소백산권 3도접경 상수도 설치사업’ △옥천군과 대전 유성구, 충남 논산시와 함께 추진하는 '소규모 식품파일럿 플랜트 구축'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의 성과는 시·군 간 경계의 벽을 허물고, 사전에 수차례에 걸친 회의와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산유물”이라며 “이는 행복생활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크나큰 밑거름을 확보한 것으로, 앞으로 도와 시·군이 하나되는 협력사업을 적국 발굴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완종 기자 lwj@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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