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체험행사 개발·전통문화 재현등

아산시는 총 사업비 81억900만원을 투입해 지역문화예술 및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시는 우선 사업비 6400만원을 들여 관광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관광사업자대표 및 숙박·음식업자대표 등 30명으로 관광발전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시는 온양문화제의 전국 축제화를 위해 문화축제 전문용역업체에 용역을 맡기고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거북선관, 코스프레, 거북선만들기 등 청소년 유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탁본, 퍼즐, 벽화그리기 등 체험행사를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맹정승축제, 짚풀문화제, 설화예술제 등 문화예술행사의 지원 및 보존·전승에 사업비 3억2600만원을 투입, 교육적 가치가 높고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민속문화를 재현해 혼과 맥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 맹사성, 장영실, 이지암, 김옥균 등 역사적 인물의 재조명과 관광개발을 위한 학술용역에 5200만원을 투입하며 영인산 지표 조사에도 4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한 시민의 정서함양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방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한 시립합창단원의 공개모집과 공연프로그램의 개발 등 시립합창단 운영의 내실화에 2억99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사업비 2억2000만원을 투입해 향토예술학교 52개교와 민속시범학교 2개를 육성하는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취미활동을 유도키로 했다.

시는 관광자원의 개발을 위해 민가 변형가옥 보수 및 초가 이엉잇기 등 전통민속보존마을인 송악면 외암리 민속마을의 옛 모습찾기에도 사업비 21억100만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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