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가 29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NH농협 2015~2016 V리그’ 4라운드 첫 경기를 벌인다.

삼성화재는 28일 현재 12승 6패 승점 33점으로 V리그 남자부 7개 팀 중 3위에 올라있으며, 1위 OK저축은행(14승 5패)과의 승점 차는 11점이다. 특히 이날이 에이스 그로저의 독일 국가대표팀 차출 전 마지막 경기이라는 점과 한 계단 아래인 4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하다는 점 등을 생각하면 삼성화재로서는 승점 3점 획득이 절실하다.

삼성화재는 이날 맞대결 상대인 한국전력과의 통산전적에서 60승 9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도 2승 1패로 앞서있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첫 대결인 지난달 1일 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지만, 2·3라운드 경기에서는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한편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는 현대건설과 격돌한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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