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남자부 4팀, 여자부 5팀으로 출범한 V리그는 현재 남자부 7팀, 여자부 6팀으로 양적으로 성장했으며, 시청률 부문에서도 꾸준하게 상승하는 등 질적인 부분도 많은 발전을 이뤘다. 또 KBS N은 V리그 출범 후 배구 발전을 위해 우수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 것은 물론 프로배구 전 경기를 중계하는 등 프로배구 발전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한국배구연맹은 “이번 방송권 계약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리그를 운영할 수 있는 방송 플랫폼과 재원을 확보했으며, 국민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배구연맹과 KBS N은 경기 공정성 제고와 프로배구 콘텐츠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며, 유소년과 국가대표팀 경기 중계도 협력할 방침이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