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환경 개선 비용 등 혜택

충남도는 천안 영우디에스피와 알가, 메티스, 화이트스톤, 무궁화엘엔비, 대성하이테크, 아산 다인, 당진 현대 호이스트, 홍성 광천김 등 9개 기업을 올해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15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인증패를 수여했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도내에서 2년 이상 정상 조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 전년대비 고용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면서 전체의 10% 이상인 기업에 대해 도가 인증하는 제도다.

도는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도 인증심사위원회를 통해 경영건전성과 고용증대, 고용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 고용창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9개 기업은 올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규직 160명을 채용했다. 이 중 영우디에스피는 최근 1년 동안 근로자 36명을 채용해 이번 선정 기업 중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했으며, 대성하이테크는 31명을, 화이트스톤은 24명을 각각 신규 고용했다.

또 다인은 전체 근로자의 37.3%인 24명을 새롭게 채용하고, 메티스는 16명을, 광천김은 11명을, 현대호이스트는 8명을, 알가와 무궁화엘엔비는 각각 5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도는 이번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해 근로환경 개선 비용 15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무역보험공사 수출보험료 10% 할인 등의 혜택도 부여한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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