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예부터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매지 마라'고 했다"며 "개인 사무실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했다는 것 자체가 오해받기 충분한 상황이고 비정상적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노 의원은 적절치 못한 처신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하고, 사법당국은 현행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는지 철저하게 따져 필요하다면 냉철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두고 산업위 산하 기관에 자신의 두 번째 시집 '하늘 아래 딱 한 송이'를 판매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강매 논란'이 일었다.
runr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