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이날 제막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정·관계 인사와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사회복지 기관·단체·봉사단 관계자,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등 경제계 인사,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을 비롯한 언론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나눔캠페인은 지난달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펼쳐지며, 대전지역 모금 목표액은 46억 8000만원이다. 이날 첫선을 뵌 대전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인 4680만원이 모이면 1℃씩 올라가며,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가 된다.
‘희망2016나눔캠페인’ 참여 방법은 △지로 △착한 가게·CMS △5개 구 현장모금 △ARS(060-700-0080) △현물 기부(042-347-5171) △지역방송(KBS대전·대전MBC·TJB대전방송) 계좌 등이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계룡건설과 금성백조주택,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각각 5000만원을 기탁해 행사장을 더 훈훈하게 했다.
권선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제막식 때는 매우 추웠는데 올해는 따뜻한 걸 보니 좋은 예감이 든다”며 “대전 사랑의 온도탑이 100℃ 이상 훌쩍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나눔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실천”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