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혁법 국회통과 등 논의

▲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가 1일 오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19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함께 교육부 관계자와의 간담회가 열렸다. 순천향대 제공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가 1일 오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에서 19개 각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함께 교육부 관계자와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협의회는 수석회장을 맡고 있는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을 비롯해 대전지역 8개 대학, 세종지역 1개 대학, 충남지역 10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산하 지역대학발전연구위원회에서 공동연구과제로 진행된 연구결과에 대해 위원장인 이광진 목원대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공동연구과제로는 △충청학연구의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대학행정업무 효율화 공동 노력 △교수 및 학생 교류 활성화 △교육프로그램 연계운영 협조체제 강화 △전자자료 및 도서관서비스 공동이용 활성화 등 5개 주제별로 핵심사업이 함께 보고됐다.

이에 대해 대학의 여건을 고려하여 가장 현실성 있는 주제를 집중 추진하고 도출된 연구과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회원대학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추진,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석수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구조개혁평가 하위그룹에 대한 컨설팅 진행 사항을 설명하면서 "2주기 구조개혁평가 기준도 조속한 시일내 마련하고 1주기 평가를 통해 대전충청권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구조개혁법 국회 통과 노력에 총장들께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한다"고 했다.

수석회장인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각 대학 총장들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27개 대학중 19개 대학에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특히 내년 시간강사법 개정 때문에 여러가지 규정을 바꿔야 되는 등 현안 사업들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된다"며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간 협의방안 관련 연구결과에 대해서 발전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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