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추풍령중 책쓰기 동아리
출간 기념회 … 내년 정식 판매

▲ 추풍령중학교 책 쓰기 동아리 '도담도담'이 중학생들의 솔직담백한 고민과 배움의 내용, 마을 스토리텔링 결과물을 담은 책 '여드름 필 무렵'을 출간했다. 추풍령중 제공
영동 추풍령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도담도담(지도교사 김기훈)'이 중학생들의 솔직담백한 고민과 배움의 내용, 마을 스토리텔링 결과물을 담은 책 '여드름 필 무렵' 출간 기념회를 1일 열었다.

추풍령중 '도담도담'은 13명으로 구성된 인문독서 책 쓰기 동아리로 올 한 해 삶을 치유하는 글쓰기, 스토리텔링 연습, 인문학 책읽기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그 활동 결과물들을 갈무리해 이번에 단행본 '여드름 필 무렵'을 출간하게 됐다. 또한 추풍령중 '도담도담'은 올 한 해 동아리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13~15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전국 책축제 박람회’에 초대받아 충북을 대표해 동아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도담도담'의 활동은 인문학 독서와 삶 쓰기를 결합해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돕고 마을 스토리텔링으로 추풍령지역 마을 브랜드화에 기여하는 등 행복한 학교를 향한 교육 혁신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드름 필 무렵'은 올 겨울 정식 출판 작업을 진행해 내년 2월 온라인 서점 등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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