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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개그맨 이혁재가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

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사업가 A 씨는 이혁재가 사업 자금 명목으로 3억원을 빌려간 뒤 돌려주지 않고 있다면 지난달 2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이혁재가 지난 9월 돈을 빌리면서 '사흘 뒤 3억원을 모두 갚겠다'고 했다. 하지만 1억원만 돌려준 뒤 2개월 넘게 나머지를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혁재는 한 매체를 통해 "개인으로 빌린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법인으로 빌렸던 것이다. 사정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는데 고소장이 접수됐다. 아무래도 내가 연예인이다 보니 고소장이 접수되면 빨리 갚지 않겠느냐는 생각이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원래 잘 알고 지내던 사이다. 빠른 시일 내에 돈을 갚고 책임감 있게 대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혁재는 지나해 10월 자신이 운영하던 공연기획사 직원들에게 월급과 퇴직금을 주지 않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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