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히말라야’에 출연한 김인권이 게스트로 초대됐다.
김인권은 이번 영화와 관련해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제목이 ‘히말라야’라는 것을 보고 어떻게든 피해갈 순 없을까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김인권은 “(히말라야) 다녀오신 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그 곳은 갈 수 있는 곳도 아니고 괴로운 곳이라고 말씀을 많이 했다”며 “고산병 때문에도 다녀와도 계속 고생하시지 않냐”고 말했다.
그는 “저희는 4500m까지 올라갔다 왔다”며 “그 높이도 견디기 힘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화 ‘히말라야’는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한 고(故) 박무택 대원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등반길에 오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 연기파 배우가 출연한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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