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송승헌은 "이 작품을 택한 이유는 이영애 선배님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겸이 사임당 만나러 나오는 기분으로 촬영장에 나오고 있다. 이영애 선배님과 함께 촬영할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하루하루가 꿈 같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이영애 선배님과 처음 촬영한 날 제가 데뷔하던 날이 생각났다"라며 "그만큼 너무 긴장했다. 이영애 선배님이 제 눈을 바라보고 있는데 목이 메어서 말을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시청자들이 '송승헌이 사극에서 못보던 모습을 보여주는구나'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영애 선배님과 케미가 좋다는걸, 잘 어울린다는 것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담아냈다.
이영애는 사임당과 서지윤 이라는 1인 2역을 맡았으며 송승헌은 남자 주인공 이겸을 연기했다.
'사임당'은 100% 사전 제작으로 촬영되며 SBS를 통해 2016년 9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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