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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임재범의 히든 싱어

가수 임재범이 28일 JTBC '히든싱어4'에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며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종편 시청률 7.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임재범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1라운드 '사랑보다 깊은 상처'에는 임재범 30주년 기념 앨범에 수록된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부른 가수 소향이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임재범은 2라운드 '고해', 3라운드 '비상', 4라운드 '너를 위해'로 경합을 펼쳤다.

매 라운드마다 근소한 차이로 탈락을 모면한 임재범은 최종라운드에서 64표를 얻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는 '사랑보다 깊은 상처', 2라운드는 '고해', 3라운드는 '비상', 4라운드에서는 '너를 위해'를 불렀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임재범은 모창 능력자들의 높은 싱크로율에 가까스로 탈락을 면하며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이어갔다. 임재범은 "통조림이 된 것 같다", "탈락했군요"라며 긴장감을 전했다.

'너를 위해'를 부른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64표를 받으며 최종 우승했다. 임재범은 "'히든싱어'가 이상한 매력이 있다. 등수를 가린 건 '나는 가수다' 밖에 없었는데, 당시의 긴장감보다 더 크다. 신인으로 돌려 놓은 느낌이다. 타성에 젖고 안일하게 노래한 적이 있는데 반성하고, 자극을 받은 것 같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JTBC 히든싱어4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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