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연말 전통시장 소비진작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에 들어간다.

충북중기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전통시장 연말大(대)행사’ 기간에 맞춰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평상시(5%)의 두배인 10%로 확대해 1000억원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K-Sale Day(한국쇼핑데이)’와 연계한 이번 특별할인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내수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할인기간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다음달 24일까지 20일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도민 누구나 새마을금고, 농협, 신협, 우체국, 우리·기업은행 등 12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10% 할인된 가격에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충북중기청은 상품권 할인판매를 악용한 부정유통, 일명 ‘현금깡’을 방지하기 위한 ‘부정유통 현장대응반’ 운영을 통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북중기업청 관계자는 “금번 전통시장 연말대행사와 연계한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에 우리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철수 기자 cskyung7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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