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춤작가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공연은 젊은 무용인들에게 창작공연 무대를 제공하는 등 차세대 안무가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전젊은춤작가전에는 4명의 안무가들이 작품을 선보인다.
곽영은 메타댄스프로젝트 대표(충남대 겸임교수)는 ‘고개 숙인 사람들’이라는 작품을 통해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재조명했으며, 나지현 안무가는 ‘울림, 어울림’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 이미경 라반발레스쿨 대표는 ‘4개의 Fragments(프라그멘트)’라는 작품 속에서 4개의 프라그멘트(단편, 조각)가 각각 10대, 20대, 30대, 40대의 연령대에 규정된 통념에 반해 자신다움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표현한다. 이밖에 김수기 kum댄스컴퍼니 단원(㈜위드몬 대표이사)는 ‘우리형’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