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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제전문 국회의원 필요”

이현희 전 국민카드 부사장
청주토박이 … 강점으로 작용
“지역발전 위해 역량 쏟겠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2015년 11월 12일 목요일 제3면     승인시간 : 2015년 11월 11일 20시 02분
이현희(62) 전 국민카드 부사장의 외모는 당찼다. 외모 만큼 자신감도 넘쳤다.

경제전문가 출신 국회의원을 꿈꾸는 그의 비전만큼이나 모든 것이 '액티브'했다. 이 전 부사장은 청주 사직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야말로 '청주토박이'다.

이 전 부사장이 다른 예상후보들과 차별되는 자신만의 강점이 바로 '토박이론'이다.

부친이 교장을 지낸 가정에서 성장한 탓에 공부밖에 모르는 '수재'로 자란 이 전 부사장은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

당시 1등이면 무조건 가던 서울 경기고를 마다하고 지역의 고등학교를 선택했다. 학생회장을 지냈음은 물론이다. 이후 서울대 법대를 거쳐 금융현장을 누비는 경제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이 전 부사장은 “서울대 법대 시절 기억에 남는 친구가 하나 있다”고 했다. 한때 큰 유명세를 탔던 안대희 전 대법관이다. 이 전 부사장은 안 전 대법관에 대해 “아주 말도 없고 수줍음을 많이 타던 학생이었는데 그렇게 강단있는 법조인이 된 모습이 놀라웠다”고 술회했다.

이 전 부사장의 금융 관련 활동은 화려하다. 동양생명보험㈜, 동양카드㈜, 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전무 등 한 분야에서 30여년을 보냈다. 지역 출신으로는 찾아보기 어려운 경제 관련 ‘스펙’(이력)의 소유자다.

이 전 부사장은 현재 경제 활동을 접은 상태다. 이젠 어엿한 정당인이다. 새누리당 충북포럼 대표를 거쳐 17대 대선 중앙선대위 중앙유세단 충북단장, 18대 총선 청주 흥덕갑 예비후보, 18대 대선 직능위원회 금융정책특보, 중앙위 이북도민분과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 전 부사장은 지난 18대 총선 과정에 참여했다가 결국 중도 하차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내년 20대 총선은 지난 총선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펼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 전 부사장은 “지금 청주는 KTX·청주국제공항·세종시 등 좋은 여건아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충북에도 경제전문가 출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그런 비전을 펼치기 위해 내년 총선을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첫 경제전문가 출신 국회의원이 배출될 지 주목받는 상황이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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