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1일 오전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 일대에서 젓가락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이어령 동아시아 문화도시 명예위원장 등 한·중·일 세계 각국에서 온 방문단과 시민 2000여명이 참관했다.
시는 최초의 젓가락 관련 국제 행사를 기념해 젓가락의 모양과 가장 유사한 11월 11일 11시에 선포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에서 한·중·일 3국의 대표는 ‘2015년 11월 11일을 젓가락의 날로 선포한다’며 각국의 모국어로 젓가락의 날을 선포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단순한 축제 개념을 뛰어넘어 젓가락 문화상품, 젓가락 생명문화 아카이브, 젓가락 장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주를 세계 제일의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완종 기자 lwj@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