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개 기업 참가… 5~9곳 추려

▲ 9일 KTX천안·아산역에 위치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IR 룸에서 열린 국내 중소벤처 스타트업기업의 해외사업화를 지원하는 GEP 2기 선발대회에서 Buyers Club의 심경용 대표가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일부터 이틀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IR룸에서 국내 중소벤처 스타트업기업의 해외사업화를 지원하는 GEP(Global Expansion Program)프로그램 2기 후보업체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발대회에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총 25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중 5~9개 팀이 최종 GEP 2기에 선발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업은 저작권보호 기반 음원 업로드 클라우드 웹사이트 △재미뮤직, 피부환경진단 서비스 △웨이웨어러블, 전세계아티스트들을 위한 글로벌 뮤직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 △디오션 등 ICT·빅데이터 기반의 벤처기업들이다. 평가는 참가한 회사들의 비즈니스 모델, 사업아이템, 성장 가능성, 창업자 성공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가장 적합한 회사를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 가운데 해외 사업 확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기업에게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조성한 해외사업화펀드(100억)의 후속 투자 기회도 주어지고, 우수 사업아이템을 가진 회사들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무역 존과 연계하여 해외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해외에서 통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한화그룹과 충남창조센터가 책임지고 이끌어 성공의 동반자로 함께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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