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장터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사용했던 장난감, 도서, 의류 등의 생활용품과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만든 쿠키, 비누 등 전 연령대의 다양한 물품이 준비돼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농식품부 A 씨는 "중고이지만 품질이 좋아 아이를 위해 여러 벌 옷을 샀다"며 두 손 가득 행복해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세종청사 어린이집연합회 박성경 회장은 "아이들에게 친환경 소비생활에 대해 일깨워주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행사 수입금 전액은 아동복지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