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아줌마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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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교실의 자존심을 건 축제 한마당 ‘제3회 It's Daejeon 노래교실 가요제’ 영예의 대상은 ‘안유정노래교실’에게 돌아갔다. 15일 32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예선을 통과한 10팀은 16일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제13회 아줌마대축제’ 행사장 본 무대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끼와 실력이 ‘업그레이드’되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했다. 팀별 의상부터 안무를 맞춰 다른 참가팀과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고, 평소 꾸준한 연습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쳐냈다.

행사 시작 전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출전을 기다리던 참가자들은 막상 1번 참가자의 노래가 시작되자 자신의 노래인 양 박수로 함께 즐기며 이내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이날 100만원의 상금이 걸린 대상은 세샘트리오의 ‘나성에 가면’을 열창한 ‘안유정노래교실’이 차지했다.

이혜경 외 2명이 참가한 안유정노래교실 팀은 이날 ‘깜찍한 공주 의상’을 입고 귀여운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어 금상(상금 80만원)은 박현아노래교실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신나는 댄스와 톡톡튀는 의상으로 설운도의 추억속으로를 열창했다.

이밖에 △은상(상금 50만원) 김청자노래교실 소속 김인순 외 4명 △동상(상금 30만원) 지중해노래교실 소속 최분숙 외 4명 △인기상(상금 20만원) 박현아노래교실 소속 손세인 외 1명 등이 수상팀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하지 못한 나머지 5개팀에게는 본선 진출 입상 상금 각 10만원이 돌아갔다. 시상에 나선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은 “모두 하나가 돼 즐기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가요제를 만들어 대전지역 아줌마가 더 활기있고 건강한 모습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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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부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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