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북 출신 국회의원 정책간담회에는 지역 출신 국회의원(정우택·오제세·노영민·이종배·변재일·박덕흠·경대수·도종환)과 이현재(보은 출신)·김영환(괴산)·유인태(제천)·이노근(청주)·이인영 의원(충주) 등 충북연고 국회의원들이 초청됐다. 정책간담회는 정부예산안 증액에 초점이 맞춰졌다. 오는 19일부터 국회 상임위별로 본격적인 예산안 심의가 예정된 가운데 이시종 지사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현안 중 누락된 사업예산의 추가 반영과 목표치에 밑도는 중요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 등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내년도 정부예산 중 충북도가 중점적으로 증액을 요청한 사업은 24건이다.
이시종 지사는 "지역 발전의 핵심인 정부예산 확보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를 맞아 충북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데 그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며 국회의원과 파트너십을 더욱 굳건히 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